서울이랜드가 대승을 거두며 상위권 추격에 나섰다.
서울 이랜드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고양 Hi FC와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는 4승 4무 2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맹렬히 추격했다.
서울 이랜드는 공격의 핵심 주민규가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재성의 패스를 이어받아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한 주민규의 득점이 이어지며 대량득점의 기회를 노렸다.
고양은 전반 31분 김유성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한 숨 돌렸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는 공격이 폭발했다. 전반 37분 조원희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다시 경기 리드를 잡은 서울 이랜드는 후반서 김영근이 연달아 득점포를 기록하며 대승을 챙겼다.
그리고 부천에서 열린 경기서는 경남이 스토야노비치의 2골에 힘입어 부천에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충주와 상주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상주는 승점 20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꼴찌였던 충주는 승점 9(골득실 -6)이 되면서 부천(승점 9·골득실 -4)에 이은 9위가 됐다.
■ 23일 전적
▲ 고양
고양 Hi FC 2 (1-2 1-2) 4 서울 이랜드
△ 득점 = 전 26 주민규 전 37 조원희 후 2 후 10 김영근(이상 서울 이랜드) 전 31 김유성 후 42 진창수(이상 고양)
▲ 부천
부천 FC 1 (1-1 0-1) 2 경남 FC
△ 득점 = 전 11 이현승(부천) 전 38 후 15 스토야노비치(경남)
▲ 충주
충주 험멜 3 (1-2 2-1) 3 상주 상무
△ 득점 = 전 43 후 29 김병오 후 14 조석재(이상 충주) 전 12 임상협 전 33 권순형 전 31 박진포(이상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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