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에 2연승을 거두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1회말 4득점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9-0으로 승리했다. 2연승한 2위 두산은 24승 16패가 됐고, 3위와의 승차도 1경기로 벌어졌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타선이 경기 초반 집중력을 발휘해 다득점에 성공했고, 선발 원준이가 기대대로 호투했다. 무엇보다 경기 중간중간 나온 재호와 재원이의 호수비가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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