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이종운, “팬들 응원 큰 힘 됐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23 20: 44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팬들의 힘으로 대승을 거뒀다고 말했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서 19-11로 승리했다. 롯데는 홈런 7방 포함 21안타 19점을 뽑으며 LG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2015시즌 한 경기 한 팀 최다 홈런을 기록했고, 오승택은 올 시즌 첫 번째 3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투수 린드블럼은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23승 2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오늘 많은 팬들 앞에서 이겨서 기쁘게 생각한다. 팬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것이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사직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롯데는 24일 선발투수로 레일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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