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나성범, "성적보다 팀 이기는 데 집중"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23 20: 46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4안타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성범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결승 홈런 포함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9-5 승리를 견인했다. NC는 지난 20일 마산 kt전부터 4연승을 달리며 이날 패한 SK와 공동 3위가 됐다.
나성범은 1회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날린 데 이어 3-3으로 맞선 5회 무사 2루에서 우월 투런을 때려냈다. 6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나성범은 8회 1사 후 우중간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나성범은 "오늘 내 성적보다 팀이 이기는 데 집중했다. 어떤 타순이든, 어떤 상황이든 팀이 이기는 데 중점을 두고 한 타석 매 타구 집중했다. 오늘 역시 팀이 중요한 상황이었고 살아나가는 데 집중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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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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