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에 1-2 패.. 시즌 4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5.24 00: 25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레버쿠젠이 시즌을 4위로 마쳤다.
레버쿠젠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커머즈뱅크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를 확정한 레버쿠젠은 승점 61점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그러나 득점포는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11일 마인츠05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이후 1개월여 만에 득점을 노린 손흥민은 몇 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7분 율리안 브란트의 슛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정면 오른발 슛으로 재차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케빈 트랩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4분 하리스 세페로비치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나간 프랑크푸르트는 2분 뒤 레버쿠젠 카림 벨라라비에게 중거리슛을 내줬다. 1-1로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 39분 프랑크푸르트의 알렉산더 마틀룽이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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