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돌아온 윤희상, 팀 연패 끊기 도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5.24 05: 45

팔꿈치 통증을 딛고 돌아온 윤희상(30, SK 와이번스)이 팀의 3연패를 끊기 위해 나선다.
윤희상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윤희상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하고 있다. 정우람, 채병룡과 함께 팀 내에서 김광현(5승) 다음으로 승리가 많다.
그러나 지난 등판에서는 팔꿈치 통증으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을 상대했던 윤희상은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볼넷 3실점한 뒤 팔꿈치 이상을 느꼈다. 그리고 14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열흘 만의 복귀다.

두산에서는 진야곱이 선발로 나선다. 진야곱은 올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61을 올리고 있다.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던 7일 잠실 LG전에서는 제구 불안 때문에 3⅓이닝 2피안타 5탈삼진 4볼넷 3실점하고 물러났다. 이번 시즌 소화한 이닝(25⅔이닝)보다 볼넷(27개)이 더 많다.
3연패 중인 SK는 타선의 분전이 시급하다. 3연패 기간 동안 SK 타선은 총 4득점에 그쳤다. 급기야 전날 경기에서는 장원준을 앞세운 두산 마운드에 눌려 영봉패를 당했다. 최정과 김강민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지금 라인업에 있는 선수들이 해주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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