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헤타페전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공식 데뷔전을 치른 노르웨이의 '천재' 마르틴 외데가르드(17, 이상 레알 마드리드)는 6.3점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서 헤타페를 7-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92,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서 라 데시마를 달성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무관의 아픔을 겪은 채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호날두는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리그 48골을 기록, '라이벌' 리오넬 메시(43골, FC 바르셀로나)를 5골 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피치치(프리메라리가 득점왕)를 거머쥐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호날두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4를 부여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1골)와 하메스 로드리게스(1골 1도움, 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각 9.2점과 9.1점으로 뒤를 이었다. 후반 13분 호날두와 바통을 터치한 외데가르드는 6.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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