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은 날아갔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는 빛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서 헤타페를 7-3으로 제압했다.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세 골을 더한 호날두는 올 시즌 61골을 기록, 자신의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2년 60골을 기록한바 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서 호날두는 48골을 넣어 43골의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48골은 2012년 메시가 세운 시즌 최다 50골에 두 골 차로 접근한 기록이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서 10골, UEFA 슈퍼컵에서 2골, 코파델레이에서 한 골을 보태 61골을 완성했다. 그는 54경기서 61골을 넣어 경기당 1.13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득점하는 기계였다. 호날두는 라리가에서 통산 27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현재 호날두와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서 날나히 10골을 기록 중이다. 만약 메시가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득점한다면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가게 된다. 호날두는 지난 5년간 라리가에서 199골을 넣어 메시의 198골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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