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폭스, 대퇴직근 좌상으로 4주 재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24 10: 48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 달가량 재활을 거칠 예정이다.  폭스는 지난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폭스는 1-1로 맞선 4회초 무사 1루 타석에서 3루 땅볼을 쳤다. 그리고 1루로 달리는 과정에서 왼쪽 다리를 절뚝거렸다. 결과는 5-4-3 더블 플레이.통증을 호소한 폭스는 5회초 수비에서 이성열과 교체됐다. 
결국 병원 검진결과 폭스는 좌측 대퇴직근 좌상으로 재활기간이 4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24일 kt전을 앞두고 엔트리에도 빠졌다.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던 폭스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한화에는 또 한 번 악재가 찾아왔다. 
나이저 모건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폭스는 KBO 데뷔 후 4경기 10타수 2안타 3볼넷 4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희생플라이 2개에서 나타나는 팀 배팅과 육중한 몸에도 다이빙캐치를 펼친 외야 수비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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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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