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타선의 중심인 최정(28)이 컴백했다.
김용희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정의 라인업 복귀를 알렸다. 최정은 3번 타순에 배치됐다. 3루 수비도 가능해 지명타자가 아닌 3루수로 뛴다.
전날까지는 훈련만 소화했지만, 대타로도 나오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수비 훈련을 처음 소화한 것이 전날인 23일이었고, 이날은 경기에 앞서 타격 연습까지 마쳤다. 최정의 복귀로 SK는 앤드류 브라운, 이재원 등이 모두 포함된 무게감 있는 타선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날 SK는 이명기-조동화로 구성된 테이블 세터를 가동한다. 중심타선은 최정-브라운-이재원으로 이어진다. 박정권이 6번 타순에서 중심타선을 받치고, 하위타선에는 정상호-박계현-김성현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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