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대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5차전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았다. 그러면서 23일 사직 LG전 7회부터 쉬지 않고 득점을 올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 이닝 연속 득점은 10이닝이다. 손아섭과 아두치가각각 안타 3개를 쳤고, 강민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선발투수 레일리는 7이닝 2실점으로 4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 시즌 전적 24승 22패가 됐다. 또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만원관중이 찾은 가운데 2연승도 거뒀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기쁘다. 매진이 우리 선수들에게 큰 자극제가 된 것이 틀림없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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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