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스윕을 달성하며 3연승으로 선두에 복귀했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5회말 3득점하며 7-2로 승리했다.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두산은 3연승으로 25승 16패가 되며 KIA에 패한 삼성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랜만에 선발로 나온 야곱이가 호투해줬고, 주말을 맞아 팬들이 많이 찾아주셨는데 좋은 경기를 해 기쁘다. 불펜에서 등판한 명준이도 조금씩 감을 찾아가는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하루 휴식 후 26일부터 마산에서 NC와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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