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캐빈승무원이 되기 위해 총 189시간의 안전훈련 필요
우수한 안전훈련을 인정받아 8년간 2400명의 외국항공사 승무원들이 방문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과 국민적 요구가 큰 상황에서 더욱 철저한 기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기본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일환으로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은 지난 22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동에서 신입 캐빈승무원 26명을 대상으로 항공기 사고 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심폐소생술, 자동심실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기내환자 발생 상황의 응급처치에 대해 실습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캐빈승무원이 되기 위해선 12주 3일의 훈련 기간이 필요하며 그 중 안전훈련의 경우 총 189시간, 23개 과목의 기내에서 조우할 수 있는 모든 비상상황에 대한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기내 비상상황에 대한 모든 훈련 및 제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훈련 교관의 경우 국내, 국제기관의 전문자격을 취득하여 훈련품질향상을 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안전훈련은 국제항공수송협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항공안전평가(IOSA)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항공업계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 8년간 약 2400여명의 다양한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한 안전훈련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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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아시아나 캐빈승무원 안전교관이 신입 캐빈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심실제세동기) 사용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