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드록바 고별전에서 웃었다...선덜랜드 3-1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5.25 00: 50

첼시가 디디에 드록바의 고별전에서 미소를 지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선덜랜드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첼시는 26승 9무 3패(승점 87)로 리그 일정을 마치게 됐다. 선덜랜드는 7승 17무 14패(승점 38)가 됐다.
첼시는 전반 26분 스티븐 플레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패배의 위기에 몰리는 듯 했다. 하지만 첼시의 집중력은 높았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드록바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반 30분 드록바 대신 디에고 코스타가 투입되며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지속적인 공격으로 골을 노리던 첼시는 전반 37분 동점골을 넣었다. 후안 콰드라도가 존 오셰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코스타는 깔끔하게 골을 넣었다.
탄력을 받은 첼시는 후반 25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로익 레미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강력한 슈팅으로 선덜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레미는 후반 43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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