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25일 김포 물류센터 화재 사고를 당한 제일모직이 25일 오후 6시경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제일모직은 이 발표에서 "25일 오전 2시 16분경, 김포 고촌읍 소재 제일모직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역 주민, 고객 및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이 매우 안타깝다. 사망한 경비업체 직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고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혼란에 대해서는 "회사 운영상에 문제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상품 수급을 위한 비상체제를 가동해 생산업체로부터 제품을 매장으로 직배송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보험으로 해결이 가능한 상태다. 제일모직은 "회사는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제일모직은 현장에 임직원으로 구성 된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현장 수습과 향후 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25일 새벽에 발생한 이날 화재는 창고 물품이 진압이 어려운 의류라 25일 저녁이 되어서야 잔불 제거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 경찰은 방화로 추정 되는 용의점을 발견해 50대로 보이는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용의자는 물류창고 내 CCTV에 상자를 옮기는 장면이 포착 돼 김포경찰서가 수사에 들어갔다. 이날 사고로 경비원 1명이 물류창고 6층 승강기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 됐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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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