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라우드럽, EPL 복귀?...웨스트햄-뉴캐슬 관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5.26 13: 00

미카엘 라우드럽(51)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6월 레퀴야와 계약이 만료되는 라우드럽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웨스트 햄과 뉴캐슬이 라우드럽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해 긍정적이다. '텔레그래프'는 "라우드럽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전에 지휘했던 스완지 시티와 같은 수준의 웨스트 햄, 뉴캐슬 감독직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라우드럽 감독이 웨스트 햄과 뉴캐슬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잠재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웨스트 햄은 내년에 경기장을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바꾼다. 팬층을 더욱 넓혀 성장할 수 있다. 뉴캐슬 또한 평균 홈 관중이 5만여명으로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설 배경이 마련된 상태다.
물론 변수도 있다. 라우드럽 감독이 흥미를 갖고 있는 웨스트 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해임이 결정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웨스트 햄의 안첼로티 감독 선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이루어질 경우에는 라우드럽 감독의 바람이 무산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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