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이용규, 시즌 첫 선발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26 17: 46

한화 리드오프 이용규가 올 시즌 처음 선발 제외됐다. 
이용규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졌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허리가 조금 무겁다고 한다"며 이용규의 선발 제외 사유를 밝혔다. 이용규가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이용규는 올해 45경기 타율 3할5푼5리 66안타 1홈런 20타점 42득점 19볼넷 12도루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3타수 9안타 타율 3할9푼1리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하루 쉬어가게 됐다. 이용규가 빠진 1번 타순은 정근우가 들어가고, 중견수 자리에는 송주호가 선발출장한다. 

한화는 정근우(2루수) 권용관(유격수) 김경언(우익수) 최진행(지명) 이성열(좌익수) 조인성(포수) 김회성(1루수) 주현상(3루수) 송주호(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송은범. 4번타자 김태균은 이날도 햄스트링을 이유로 선발 제외됐다. 김성근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조심해야 한다. 방망이 치는 것 보니 감은 좋아 보인다"며 대타로 교체 출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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