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용희 감독 "김강민, 늦어도 6월 초 복귀"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26 18: 05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33)이 6월 초 복귀를 향해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강민은 26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때 무릎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2달 넘게 이탈하고 있는 김강민은 이날 첫 실전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SK 김용희 감독은 "늦어도 6월 초면 김강민이 복귀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타격 컨디션이나 상태 등을 복합적으로 점검해 복귀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감독은 수비가 흔들리며 4연패를 당한 것에 대해 "우리가 수비에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지금 결과가 좋지 않다. 그래도 우리 수비가 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술보다는 심리적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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