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기남·김준 1군 엔트리 등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26 18: 05

KIA 박기남과 김준이 1군에 올라왔다. 
KIA는 26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내야수 박기남(34)과 좌완 투수 김준(30)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에 앞서 KIA는 경기가 없던 25일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박찬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비어있는 1군 엔트리 두 자리에 박기남과 김준을 올렸다. 
지난 16일 1군 엔트리 말소 뒤 열흘의 기한을 채우고 복귀한 박기남은 올해 31경기 44타수 7안타 타율 1할5푼9리 1타점을 기록 중이다. 삼진(13개)보다 많은 볼넷(16개)으로 출루율(.383)은 준수하다. 내야 전 포지션을 두루 맡을 수 있어 KIA 내야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보인다. 

좌완 김준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1군 통산 성적은 19경기 1승 평균자책점 2.61. 올해는 2군 퓨처스리그에서 13경기에 등판, 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안정감을 자랑했다. KIA 불펜에 부족한 좌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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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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