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언, 1회 임준혁 사구 맞고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26 18: 50

한화 강타자 김경언이 몸에 맞는 볼 직후 교체됐다. 
김경언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임준혁의 초구 직구에 오른 다리를 정통으로 맞았다. 통증을 호소한 김경언은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경기에 빠졌다. 황선일이 1루 대주자로 들어갔다. 
김경언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한화의 45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162타수 57안타 타율 3할5푼2리 8홈런 35타점으로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날 불의의 몸에 맞는 볼로 한 타석 만에 교체되고 말았다. 김경언의 몸에 맞는 볼은 시즌 두 번째. 임준혁은 시즌 첫 사구였다. 

waw@osen.co.kr
대전=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