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최준석이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준석은 26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2로 앞선 7회초 최준석은 무사 1루에서 전유수를 상대로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12호 홈런이다.
홈런이 나온 타석에서 최준석은 무려 11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파울 5개를 치면서 끈질기게 승부를 끌고갔고, 전유수가 던진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최준석의 홈런으로 롯데는 6-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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