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김경문 감독 "테임즈 교체, 본인도 괜찮다고 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5.26 21: 54

NC 다이노스가 초반 터진 중심타선의 힘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NC는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힘을 폭발시키며 13-2로 승리했다. 6연승을 거둔 3위 NC는 26승 1무 18패가 됐다. 에릭 테임즈는 만루홈런 포함 홈런 3개로 17호를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타점인 8타점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이호준이 (1회말) 2사 찬스에서 타점을 내줘 승기를 잡았고, 테임즈의 만루홈런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테임즈를 교체한 것은 본인에게 물어본 뒤 괜찮다는 답을 받고 진행한 것이다. 조평호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이 하모니를 이뤄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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