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오늘 계기로 타선 살아 났으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5.26 21: 48

"오늘 계기로 타선이 살아 났으면 좋겠다".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선두에 복귀했다.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7이닝 무실점 쾌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회 야마이코 나바로의 내야 안타와 채태인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2루서 박석민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는데 성공했다.

5회 1사 후 박한이가 앤디 밴헤켄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다. 그리고 채태인이 우전 안타를 때려 1사 1,3루를 만들었다. 최형우의 2루 땅볼 때 박한이가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8회 2사 만루서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피가로가 잘 던졌다. 오늘 계기로 타선이 살아 났으면 좋겠다. 박한이의 추가 타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반면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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