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헤드 플레이가 아쉬웠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본헤드 플레이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3-10 완패를 당했다. 투타 모두 무기력했는데 추격 흐름에서 나온 결정적 주루사가 패인이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본헤드 플레이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4회 1사 만루에서 1루 주자 송주호가 KIA 투수 임준혁의 견제에 걸려 아웃되며 추격 흐름이 끊긴 것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1사 만루가 2사 2·3루가 되고 말았다. 대타 김태균이 고의4구로 나가며 추격 흐름이 끊겼다. 권용관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 무사 만루에서 무득점으로 물러났고, 결국 무기력한 대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한화는 27일 경기 선발로 우완 배영수를 예고했다. KIA에서는 언더핸드 김병현이 선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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