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역시 강민호 리드는 특별하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26 22: 43

롯데 자이언츠 우완 송승준이 선발 복귀전에서 4승 째를 따냈다.
송승준은 26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나서 5⅓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3개였다. 지난 9일 왼 옆구리 근육 미세파열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송승준은 21일 불펜으로 등판해 2⅓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선발 복귀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뽐냈다.
경기 후 송승준은 "20여일만의 선발인데 야수들이 경기 초 좋은 수비와 공격으로 도와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 다음 경기에는 오늘과 달리 긴 이닝을 소화하고 볼넷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강민호의 리드는 특별하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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