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22, 유벤투스)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는 일은 없을 듯 하다.
포그바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거절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유벤투스의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 아스날로 이적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거절한 이유는 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가 될 포그바는 유럽의 모든 빅클럽이 영입하길 원하는 미드필더다. 이미 뛰어난 기량을 갖춘 데다가 나이까지 어려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포그바를 막대한 자금력을 지닌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강하게 보냈다.

하지만 포그바는 한 때 경험했던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에 관심이 없었다. 포그바는 오직 프리메라리가로 이적하는 것만 원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 등 포그바의 고국 프랑스에서도 그를 원하지만, 관심이 없는 건 마찬가지다.
포그바는 프리메라리가 클럽 중 레알 마드리드에 가장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능성은 바르셀로나가 더 크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레알 마드리드와 관계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반면 바르셀로나와 관계는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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