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이 돌아온다…28일 선수단 합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5.27 16: 57

안지만(삼성)이 돌아온다.
가벼운 허리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안지만은 한 차례 실전 등판을 소화했고 28일 대구 넥센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한다. 엔트리 등록 여부는 미정.
안지만은 26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 경기에 등판해 2이닝 5실점(7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45개. 직구 최고 148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6km.

류중일 감독은 27일 대구 넥센전을 앞두고 "구속은 괜찮은데 변화구가 밋밋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아무래도 1군과 2군의 경기 분위기는 다를 수 밖에 없다. 1군 등록 여부는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홀드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안지만이 가세하면 삼성의 마운드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 안지만이 2홀드를 추가할 경우 사상 첫 150홀드 고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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