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의 유소년 출신 3인방 구현준, 이청웅, 김진규가 27일 오전 10시 가람중학교를 방문해 2015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진규의 경우 최근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출전으로 이를 알아보는 많은 학생들이 사인요청뿐만 아니라 기념사진을 찍으려 몰려들었다.
가람중 학생들은 타 학교 보다 축구에 관심이 많아 학급 마다 축구 유티폼을 맞춰 입은 학생들이 심심찮게 보였고 여학생들도 축구 클럽팀을 결성해 축구 대회 준비에 열을 올렸다. 이런 열정이 있는 만큼 이날 선수들과 함께한 클리닉 행사에도 남, 여학생 구분 없이 더운 날씨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리블, 패스, 슈팅 등 다양한 축구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무더운 날씨에도 가람중학생들이 즐겁게 선수들과 뛰었으며, 행사 중간 중간에 음료로 수분 섭취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건강을 챙겼다.

선수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든 학생들은 부산아이파크 홈경기뿐만 아니라 오는 30일 전남전 원정응원도 신청하겠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참여 선수들도 앞으로의 시즌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학생들 앞에 다짐했으며, 구단에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2015 K리그 축구의 날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부산아이파크 사무국전화(051-941-1100)와 페이스북(facebook.com/bsipark), 트위터 (@busaniparkfc)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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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