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담 증세' 이병규(7번), 하루 지나면 괜찮을 것”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5.27 17: 36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외야수 이병규(7번)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이병규는 담 증세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루 정도 조절하면 괜찮을 것 같다”면서 “오늘은 대타로도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병규는 26일 잠실 kt전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1회말 한 타석만 소화한 후 2회초 수비에 앞서 이민재와 교체됐다. 등 쪽에 담 증세로 인해 휴식 차원으로 교체된 것. 하루 휴식을 취하면 28일 경기에 정상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김용의를 두고는 “선발로 나가진 않는다. 적극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2군에 보냈었는데, 좋아졌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에 대해선 “한나한이 4번 타자로 출전하다. 원래 (나)성용이를 4번에 넣어볼까 했는데, 부담이 될 것 같아서 그러지 않았다”면서 “외야수로는 문선재-박용택-채은성이 나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오지환(유격수)-황목치승(2루수)-박용택(중견수)-한나한(1루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3루수)-나성용(지명타자)-최경철(포수)-문선재(좌익수)를 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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