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전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팬서비스를 펼치는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를 위해 27일 광양용강중학교(교장 이상철)를 방문했다.
전남 선수단은 2개조로 나뉘어 학교 운동장에서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교실에서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수업을 겸한 선수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운동장에서 펼친 축구클리닉에서는 스트레칭에서부터 드리블, 헤딩, 슈팅뿐만 아니라 ‘리프팅 오래하기’, ‘미니게임’ 등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따라하고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구의 재미를 전했다. 또한 운동 전중후에는 탈수 방지를 위해 적당량의 이온 음료를 섭취하여야 한다는 수분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각 교실에서는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평소 축구 선수들에게 궁금했던 점이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업을 모두 마친 선수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식사 후에는 체육관에서 팬 사인회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남은 축구를 통한 이런 활동들이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 및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sportsher@osen.co.kr
전남 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