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주장 이범호(34)가 갈비뼈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범호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4회초 배영수의 공에 갈비뼈를 맞았다. 4회말 수비까지는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5회말 수비를 앞두고 박기남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KIA 구단 관계자는 "이범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다. 현재 병원으로 이동 중이다. 자세한 결과는 병원 검진 발표 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배영수의 3구 143km 직구가 갈비뼈를 맞혔고, 웬만해선 참고 뛰려고 한 이범호도 결국은 교체 사인을 냈다.

waw@osen.co.kr
대전=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