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산토스 방출대상통보...ATL과 트레이드 유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28 06: 04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우완 불펜 투수 서지오 산토스를 방출대상(지명할당)통보했다고 28일(이하 한국시간)발표했다. 다저스는 이날짜로 외야수 크리스 하이시를 재승격 시켰다.
산토스는 이날 공식 발표된 애틀랜타와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에 오게 된 좌완 이안 토마스에게 40인 로스터의 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방출대상자로 통보됐다.
다저스에서 애틀랜타로 이동한 내야수 후안 유리베의 자리는 이날짜로 다저스의 25인 로스터(40인 로스터 자동포함)에 들어온 알베르토 카야스포로 채워졌다. 하지만 유리베와 함께 애틀랜타로 이적한 크리스 위드로는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기 때문에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숫자상으로는 빠져 있었다. 결국 공간 하나가 필요했고 산토스가 비켜나게 된 셈이다.

지난 1월 다저스와 계약했던 산토스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13.1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이시는 이번 까지 3번째로 메이저리그에 승격됐다. 하지만 출장기회는 제대로 잡지 못해 3경기에서 10타석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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