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외야수 스캇 밴슬라이크가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이하 한국시간)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외야수 크리스 하이시를 재승격 시킨 이유에 대해 “밴슬라이크가 허리 통증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심각한 것은 아니다. 약간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라며 “예방차원에서 쉬도록 했다. 3,4일 정도 후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시는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애틀랜타가 좌완 알게스 우드를 선발로 내세운 점을 고려해 다저스는 앙드레 이디어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좌익수에는 알렉스 게레로가 기용 됐다.

밴슬라이크는 올 시즌 33경기에서 84타수 23안타 2홈런 14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74/.323/.417/.739의 성적을 냈다.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 되던 수비와 주루에서도 많은 향상을 보이기도 했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