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군부대 사고
[OSEN=이슈팀] 화천 27사단 군부대에서 전술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새벽 1시 반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서 육군 27사단 소속 장병들이 건너던 생태탐방로의 나무 다리가 끊어졌다.

이 사고로 장병 21명이 약 5m 아래 계곡으로 떨어져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은 크게 다쳤다.
부상 장병들은 춘천 한림대 병원과 국군춘천병원 등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야간 전술훈련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끊어진 다리는 평소 인근 주민들도 이용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경찰과 함께 당시 행군에 참여했던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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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