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서울시와 ‘서울둘레길 후원 업무협약’ 체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5.28 16: 58

- 2017년까지 20억원 상당 규모 지원,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는 28일,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 둘레길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블랙야크는 오는 2017년까지 20억원 상당 규모의 지원을 통해 서울둘레길 이용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후원내용 중에는 매년 1개소씩 총 3개소의 안내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있다. 안내센터를 통해 이용객들은 서울둘레길에 대한 안내 및 관련 자료를 배부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블랙야크는 안내지도와 스탬프북, 가이드 북 등 리플릿을 매년 62만부씩 제작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의류, 신발 등의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둘레길은 작년 11월 15일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완주자만 2,300명을 돌파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전국적인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외곽을 크게 한바퀴 도는 8개 코스로 길이는 총 157km에 달하며 하루 8시간씩 걸을 경우 10일 정도면 완주할 수 있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서울둘레길 개통이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하나가 되고 더욱 쉽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해왔다”며, “블랙야크의 이번 후원으로 이용객들이 트레킹 문화를 즐기고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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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왼쪽)과 박원순 서울시장. /블랙야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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