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강속구 투수 안상빈(20)을 다시 1군으로 불러들였다.
kt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의 자리에 안상빈을 콜업했다. 안상빈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08(4⅓이닝 1자책)을 기록 중이다.
안상빈은 지난 4월 22일 프로 데뷔 후 첫 1군 무대에 올랐다. 당시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며 야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4월 30일 1군에서 말소됐고, 퓨처스리그에선 10경기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1(14⅔이닝 8자책)을 기록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