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친 손민한(40, NC 다이노스)이 호투 비결을 밝혔다.
손민한은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2개의 공으로 6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했다. 손민한의 무실점 역투 속에 5-0으로 승리한 NC는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손민한은 “선발로 팀의 연승을 이어나가 책임을 다한 것 같다. 이기려고 올라갔고, 안타를 맞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초구와 2구에 범타로 처리하려는 노력을 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투구했다”고 말했다. 이날 손민한은 82개의 공으로 6이닝을 확실히 막는 효율적인 투구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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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