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종욱(35, NC 다이노스)이 친정팀을 울리며 팀의 8연승에 앞장섰다.
이종욱은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선제 솔로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종욱의 활약 속에 NC는 5-0으로 승리해 8연승으로 계속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종욱은 “계속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타격코치님과 다른 코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좋은 결과로 보답한 것 같다. 팀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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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