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초반 실점으로 어려운 경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5.29 21: 14

다시 연패에 빠지며 4위 수성에 실패한 SK의 김용희 감독이 초반 실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SK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 선발 메릴 켈리가 1,2회에만 8점을 실점하고 무너진 끝에 2-9로 졌다. 이후 켈리는 6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넥센을 붙잡았으나 타선은 4회 브라운의 투런 홈런 외에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초반 대량 실점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패인을 짚은 뒤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SK는 30일 인천 넥센전에 윤희상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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