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차우찬, 최고 투구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29 21: 28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3방과 선발투수 차우찬의 호투로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7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삼성은 최형우 나바로 김상수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힘에서 LG를 압도했다. 차우찬은 8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최다이닝을 기록하며 호투,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박해민도 4타수 3안타, 박석민은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삼성은 시즌 전적 29승 20패가 됐다. 1위 NC가 KIA에 패할 경우, 0.5경기 차이로 승차를 좁힌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투수 차우찬이 최고의 투구를 했다. 강약 조절이 좋았고 포수 이흥련의 리드도 훌륭했다. 마무리 임창용도 잘 막아줬다”며 “홈런 3방으로 점수를 낸 후 추가점이 아쉬웠는데 박한이의 8회 1타점이 컸다”고 말했다.
삼성은 30일 선발투수로 클로이드를 예고했다.
drjose7@osen.co.kr
잠실 =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