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우완 조쉬 린드블럼이 시즌 7승을 따냈다.
린드블럼은 2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나섰다. 4회까지 린드블럼은 12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최고 150km에 이르는 강속구와 체인지업 조합에 한화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물러났다. 8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린드블럼은 시즌 7승 째를 따냈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한국타자들이 컨택이 좋아 커팅을 자주 당하여 새로운 구종의 필요성을 느끼고 배우고 던진 포크볼이 효율적이었던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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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