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김태형, “장원준, 많은 이닝 소화해줬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5.29 22: 17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3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6⅔이닝 3실점 호투와 13안타 10득점을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26승(19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kt는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40패(10승)를 떠안았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6⅔이닝 5피안타 4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공격에선 1회부터 1사 만루서 나온 양의지의 사구와 오재원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취했다. 이후 2-2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두산은 7회초 허경민의 좌전 적시타로 3-2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김현수의 좌익수 방면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두산은 7회말 1점을 내주며 추격을 당했으나, 8회초 무사 1,3루서 김재환의 2루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1사 3루서 장민석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6-3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계속된 1사 1,2루서 정수빈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7점째 득점했다. 이후에도 허경민의 1타점 땅볼로 8-3. 9회초에도 최재훈과 김재호의 적시타로 10점째 득점하며 10-3으로 승리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장)원준이가 초반 컨트롤이 안 좋았는데, 그래도 본인이 잘 극복하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줬다”면서 “타선도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하면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30일 경기 선발 투수로 진야곱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kt는 엄상백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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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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