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근 나도 하고픈데...문제는 '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5.29 23: 08

 많은 직장인이 건강관리, 교통비 절약,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자전거 출근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는 땀이다. 도착 후 땀으로 젖은 옷은 찝찝함과 불쾌감을 느끼게 하며 시간이 흐른 뒤 냄새까지 유발하기 때문. 이에 기능성 이너웨어, 데오도란트 등 땀 관리를 통해 쾌적한 자전거 출근길을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 기능성 이너웨어 입고 쾌적한 자전거 출근길
자전거를 타게 되면 신체 움직임이 많아지므로 땀을 흘릴 수 밖에 없다. 또한 점점 더워지는 날씨까지 더해질 경우 땀으로 인한 불편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자전거로 집과 회사를 오가는 자출족은 편안하면서도 땀 흡수∙건조가 잘 되는 기능성 소재의 이너웨어를 챙겨 입는 것이 좋다. 

BYC에서 출시한 ‘보디드라이’는 냉감∙흡습속건 원사가 사용된 기능성 이너웨어로 신체에서 나오는 땀을 빠르게 흡수, 발산해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항균 및 냄새 제거, 소프트터치, 스트레치 등의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냉감, 속건성에 각각 초점을 맞춘 남성용 COOL, AIR 라인과 캐미솔 브라탑, 탱탑 등 다양한 여성용 제품라인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1만 7900원.
오랫동안 자전거에 앉아 출근하는 남성들에게 팬티 역시 중요하다. BYC ‘스콜피오 스포츠 끈 더블 남팬티’는 흡습속건 기능의 에어로쿨 원사가 사용돼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내부 브리프 망이 음경과 음낭을 분리시켜 위생적이며 천연섬유인 텐셀 매쉬 소재로 제작돼 부드러운 착용감과 수분 흡수기능이 탁월하다. 제품 가격은 1만 7000원.
▲ 겨드랑이 땀냄새, 데오도란트로 잡자
영업이나 미팅이 많은 직장인에게 깔끔하고 청결한 모습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자전거로 출근한 뒤 흘린 땀으로 몸에서 악취가 난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 랩시리즈가 최근 선보인 ‘프로 엘에스 데오도란트 롤-온’은 땀이 나는 겨드랑이 부위를 부드럽고 상쾌하게 유지해 냄새로 인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돕는다. 바르는 스틱 형태로 제작돼 옷에 묻어나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투명하고 실키한 액체가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부피가 작아 간편하게 가방에 넣고 다니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만 6000원대.
▲ 옷에 뿌리기만 하면 시원한 냉감이
자전거 출근 뒤 후끈한 몸의 열기와 땀을 식히기 위해서 쿨링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동아제약의 의류용 쿨링 스프레이 ‘셔츠쿨’은 에탄올과 L-멘톨 성분이 땀과 반응하는 원리로 제작돼 옷에 뿌리면 냉감을 느낄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겨드랑이, 등, 목덜미 부분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며 1~2시간 정도 시원한 느낌이 지속된다. 사용법은 셔츠나 속옷 등 의류에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3~5회 분사하면 된다. 가격은 7900원이다.
BYC 관계자는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멀거나 가까워도 자전거로 출근 하면 땀을 많이 흘리고 이로 인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며 “냉감 기능 이너웨어 등 다양한 제품으로 효율적인 땀 관리를 한다면 훨씬 더 쾌적하고 즐거운 자전거 출근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BY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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