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선거, 1차 투표 무효... 2차 투표서 결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5.30 02: 13

국제축구연맹(FIFA)의 차기 회장 선거가 큰 진통을 겪고 있다. 
FIFA는 29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열린 제65회 FIFA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제프 블래터(79) 현 회장과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가 후보로 나선 가운데 블래터 현 회장이 전체 206표 중 133표를 획득했다. 그러나 블래터 회장은 3분의 2 이상 득표에 실패하면서 당선이 무산됐다.

정기총회에 참가한 209개 회원국은 유럽(53개국) 북중미(35개국) 아프리카(54개국) 아시아(46개국) 남미(10개국) 오세아니아(1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그
현재 3표가 기권표로 제외됐다. 그리고 블래터 회장과 알 후세틴 왕자는 각각 133표와 73표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국 2차투표로 이어지면서 승부는 잠시 숨을 고르게 됐다. 1차에 이어진 2차 투표서는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야 후보로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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