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사구 여파로 선발 제외…정근우 중견수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30 13: 43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가 오른쪽 종아리에 맞는 사구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화는 3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질 롯데 자이언츠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중견수 1번 타자 자리에는 이용규가 아닌 정근우의 이름이 들어가 있었다. 전날 이용규는 조쉬 린드블럼의 포크볼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고 경기에서 교체됐었다.
김성근 감독은 "이용규가 좋지 않아서 경기에 나가지 못한다. 사진도 찍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일단 며칠 두고보면서 상태를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김태균이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당초 김 감독은 다음 주 김태균을 선발로 출전시킬 계획이었지만 부상자가 속출하며 복귀 시점을 앞당겼다. 5월 10일 두산 잠실전 이후 첫 선발 출장이다. 김 감독은 "사람이 없으니 썼다"고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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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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