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혁 천금 결승골' 포항, 대전에 2-1 역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5.30 16: 02

포항이 갈 길 바쁜 대전을 잡고 승점 3점을 챙겼다.
포항은 30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대전과의 K리그 클래식 2015 13라운드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포항은 19점으로 3위에 올랐다. 반면 대전은 승점추가에 실패, 부담이 커졌다.
대전은 전반 45분 황인범이 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기분좋게 마무리 했다.

공격에 무게를 더한 포항은 결국 후반 31분 박성호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경기 분위기는 다시 뜨거워졌고, 포항은 후반 33분 이광혁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이광혁은 후반 추가시간 천금 같은 역전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결국 포항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 30일 전적
▲ 포항
포항 스틸러스 2 (0-1 2-0) 1 대전 시티즌
△ 득점 = 후 31 박성호 후 48 이광혁(이상 포항) 전 45 황인범(대전)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