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역전포' 이성열 "응원해준 동료들 고맙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30 17: 35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성열이 대타 역전 스리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성열은 3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1-2로 뒤진 8회말 1사 1,2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이성민과 상대한 이성열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4호 대타 역전포다.
이성열의 한 방으로 한화는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한화는 이성열이 뒤집은 점수를 잘 지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성열은 "대타로 나설 때 3구 안에 승부를 보자고 생각했고 실투가 오면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상대 투수가 좋은 투수인데 실투가 들어와 운이 좋았다. 응원해준 동료들에게 고맙고 원정경기 승리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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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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