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 '돌하르방' vs '뉴메타'...LCB 4강 전남과학대 '집안싸움'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5.30 17: 53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전국 LOL 대학생 배틀' 4강 첫번째 경기는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전남과학대학교(이하 CTU)의 집안싸움으로 결정났다. 우승후보 CTU '뉴메타'와 CTU '돌하르방'이 4강에서 격돌한다.
30일 서울 인벤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린 '삼성 노트북 인텔 인사이드 2015 LOL 대학생 배틀(이하 LCB)' 스프링 8강 1일차에서 CTU '뉴메타'와 CTU '돌하르방'이 각각 동국대 '우리미드오리아나'와 국민대 '이걸국민이'를 2-0으로 제압하고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 팀 모두 우승후보 답게 강력함을 발휘하면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먼저 4강에 올라간 '뉴메타'는 동국대를 일방적으로 몰아치면서 완승을 거뒀다.

1세트는 '쓰레쉬'를 잡은 서포터 김시우가 빠른 시야 확보와 로밍 플레이를 통해 시작과 동시 경기를 터뜨렸고, 2세트는 징크스를 선택한 원거리딜러 전지호가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킬을 쓸어담으면서 압승을 거뒀다. 둥국대 '우리미드오리아나'는 제드를 잡은 미드 김인영이 상단 지역 로밍을 통해 솔로 킬을 따내며 분전했지만 실력의 차이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뒤를 이어 4강에 합류한 '돌하르방'의 경기력 역시 전율을 느끼기 충분했다. 미녀 서포터 신연재로도 주목받고 있는 '돌하르방'은 승리 세리머니를 겸한 우물다이브로 국민대 '이걸국민이'를 휘몰아쳤다.
'돌하르방'은 초반부터 경기 장악을 노리고 있는 '뉴메타'와 다르게 일정한 힘이 모이는 중반 이후 폭발적인 공격을 집중시키면서 1, 2세트 모두 압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