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KIA 임준혁, NC 20승 저지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31 08: 25

KIA의 월간 최다 20승 타이기록이 나올 것인가.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9차전 경기는 당분간 마지막으로 치러질 선데이나이트 베이스볼. 관심은 NC의 월간 20승 달성 여부에 쏠려있다. 
NC는 30일까지 5월 25경기에서 19승5패1무를 기록하며 9위에서 1위로 수직상승했다. 특히 19승은 역대 KBO 월간 최다승 공동 2위 기록으로 이날 KIA전을 이기면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KBO 월간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팀이 공교롭게도 이날 NC의 상대 KIA다. KIA는 지난 2009년 8월 20승4패로 유일한 월간 20승 팀으로 남아있다. KIA만의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선 이날 NC를 잡아야 한다. 
특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르는 선발투수는 우완 임준혁(31)이다. 그는 올해 6경기에서 3승1홀드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5월 5경기에 3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20으로 선발 한 자리를 확실히 꿰찼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최근 3연승을 달렸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및 탈삼진 투구였다. 4일 휴식과 함께 이번 주에만 2승 수확을 노리게 됐다. 
NC에서는 좌완 손정욱이 데뷔 첫 선발등판한다. 이재학이 2군으로 내려가며 비어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1군 통산 110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온 그는 2군에서 선발로 준비를 해왔다. 올해 1군 성적은 11경기 1승 평균자책점 3.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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