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의 떠오르는 스타 김종호(중원대)가 양궁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김종호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남자 컴파운드서 마이크 로스(네덜란드)를 145-14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컴파운드의 성장세가 무섭다. 불모지로 불렸던 한국 컴파운드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과 함께 국가대표 입촌 강화 훈련 이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컴파운드는 불과 2~3년 만에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지난해 최용희(현대제철)에 이어 김종호가 터키 월드컵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금빛 화살을 쏜 김종호는 각종 국제대회 경험을 통해 실력과 경험을 쌓으며 지난해 후반기부터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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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 제공.
